2024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전 대표가 검찰 탄핵에 대한 강력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다시 당 대표에 출마하는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들이 권력을 남용하고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권력 남용을 바로잡고 질서를 회복하려는 그의 결의를 반영합니다.
검사 탄핵: 책임을 묻다
이재명 후보는 검사들이 지나치게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사회 질서가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검찰이 권력 자체가 돼서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하니까 국회가 가진 권한으로 조금이나마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게 바로 탄핵"이라고 말하며, 검찰 탄핵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또한 "위임받은 권력으로부터 간접적으로 임명된 검사들이 자신의 부정·불법 행위를 스스로 밝히고 책임을 지기는커녕 국회를 겁박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검찰의 권력 남용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국회의 탄핵 권한을 통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그의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검찰 권력의 문제점 지적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검찰이 세계에서 유례없이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일제시대 독립군을 때려잡기 위해 검사들에게 온갖 재량 권한을 부여했는데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과도한 권한이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치적 논란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탄핵 관련 질문에 대해 "국민이 탄핵을 원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게 집권여당이 할 일 아니냐"고 반문하며, 여당이 국민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세상의 모든 답이 'O, X' 밖에 없다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복잡한 문제에 대한 더 깊이 있는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와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입장
이재명 후보는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종부세가 불필요하게 과도한 갈등과 저항을 만들어 낸 측면도 있는 것 같다.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융투자소득세의 시행에 대해서도 "전 세계에서 주가지수가 떨어지는 몇 안 되는 나라가 됐다"며,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이재명 후보는 이번 당대표 출마를 통해 다시 한 번 정치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추구할 수는 없다.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며, 현재의 혼란과 위기를 외면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그의 정치적 신념과 국민에 대한 책임을 반영하는 중요한 발언입니다.
'세상에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 원천 무효 주장…'2장짜리 청원서로 갑질' 비판" (0) | 2024.07.10 |
---|---|
'임성근 구명 녹취' 도이치 공범 이종호, VIP는 김계환이라 주장 (0) | 2024.07.10 |
가수 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 첫 재판에 다리 절며 출석 (0) | 2024.07.10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 (2) | 2024.07.10 |
의대생 수업 거부와 정부의 대처 방안 (2) | 2024.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