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유 성공률 20%? 서울대 최경식 교수의 인터뷰 분석

2024. 6. 6. 12:48세상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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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실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의 석유 등 천연자원 매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한계레신문 -

 

최근 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의 매장 가능성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최경식 교수는 이 발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인터뷰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최 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동해 석유 매장 가능성의 현실과 그에 따른 도전 과제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석유 성공률 20%의 오해

최경식 교수는 정부 발표에 대해 놀랐다고 전하며, 시추 성공 확률 20%라는 숫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를 5번 중 1번이 성공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10번 뚫어 모두 실패하거나 한 번만 뚫어도 바로 성공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리탐사 데이터는 간접 자료일 뿐, 숫자로 표현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석유 탐사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을 잘 보여줍니다.

단순한 성공 확률이 아니라, 다양한 변수와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석유 개발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2. 경제성과 생산 단가의 문제

최 교수는 동해 심해에서의 석유 개발이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원 개발은 경제성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수심이 깊은 동해는 생산단가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자원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탐사, 시추, 생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동해와 같이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는 이러한 도전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자원 개발의 장기적 접근 필요성

최 교수는 자원 개발 과정과 정책에 정치적 요소가 과도하게 개입될 경우 나타날 부작용을 우려했습니다.

“자원이 없는 한국도 자원이 있었다면 더욱 안정적 경제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런 관점에서도 지속적으로 자원 개발을 위한 역량과 인력을 키워야 합니다.

정부는 이를 응원하고 격려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원 개발이 오랜 시간이 걸리고, 경험의 축적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 속에서 사회가 얻어낼 게 있어야 합니다.

정치권이 밀어주니 하는 사업이고 아니면 접는 식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최경식 교수의 인터뷰를 통해 동해 석유 매장 가능성에 대한 현실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성공률 20%라는 숫자는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지지 않으며,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원 개발 과정에서의 경험 축적과 역량 강화가 중요하며, 정치적 영향력이 과도하게 작용해서는 안 됩니다.

동해 석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현실적 도전 과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개발 과정에서 최 교수와 같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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