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 NCT 멤버들에 대한 성매매 루머에 법적 대응 예고

2024. 6. 5. 17:48세상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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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CT 멤버들이 일본에서 원정 성매매를 했다는 루머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SM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급락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루머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루머의 시작과 확산

2024년 6월 4일, 일본발 폭로 글이 온라인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NCT 멤버들이 일본 유흥업소를 출입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으며, 일부 성희롱성 발언과 함께 멤버들의 신체 부위를 언급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로 글은 빠르게 확산되며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입장과 대응

SM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신고 센터인 '광야 119'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SM 측은 “현재 온라인상에 쟈니·해찬의 성매매,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SM은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주가 급락과 그 영향

루머 확산과 함께 SM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6월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18%(7300원) 하락한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5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까지 큰 이상을 보이지 않았던 주가는, 장 마감 40분 전인 오후 2시 50분부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일부에서는 NCT 멤버들의 성매매 의혹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결론

NCT 멤버들에 대한 성매매 루머는 현재로서는 아무런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입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루머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앞으로의 상황 전개가 주목됩니다.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루머 유포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 간주되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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