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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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기사들의 노동권 침해 논란: 명절 연휴 인센티브 불일치
쿠팡 배송기사들이 명절 연휴에 추가 배송을 신청하면서 기대했던 인센티브가 실제로는 지급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이들은 명절 전날과 당일에는 평소의 2배에서 3배에 이르는 인센티브를 약속받았지만, 정산 시 실제 지급되는 금액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추가 배송 기사들에게 사전에 프로모션 지급 기준을 공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배송기사들은 평소보다 물량이 감소하는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추가 배송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특히, 구체적인 지급 기준이 공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쿠팡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쿠팡 측은 영업점을 통해 프로모션 지급 기준을 명확히 공지했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
2024.06.30 -
쿠팡 퀵플렉스 기사 과로사: “개처럼 뛰고 있다”는 마지막 메시지
사건 개요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에서 쿠팡 퀵플렉스로 일하던 40대 노동자 정슬기(41) 씨가 지난달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정 씨는 과로와 야간 근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노조와 유족들은 이를 "과로사"로 주장하고 있습니다.과로사의 배경정슬기 씨는 주 6일 근무로 오후 8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일했습니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63시간이었으며, 심야노동을 포함해 산재 기준으로는 77시간 24분에 달했습니다. 이는 과로사 기준인 주당 60시간을 초과합니다. 대책위는 정 씨가 하루 340여 개의 배송 물량을 처리하면서 심실세동 및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과로의 증거대책위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쿠팡씨엘에스의 담당자가..
2024.06.27 -
쿠팡, 미국 SEC에 공정위 처분 부당 강조... "글로벌 관행" 주장에 공정위 "납득하기 어렵다"
1. 사건 요약쿠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조사 결과를 공시공시 내용에서 쿠팡, 검색 순위 조작 등이 "한국과 전 세계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따르는 관행"이라고 주장공정위는 쿠팡의 주장에 반박하며, 쿠팡의 이중적 지위(중개자 겸 판매자)를 악용한 불법 행위라고 밝힘2. 주요 내용 2.1 쿠팡의 주장쿠팡은 SEC 공시에서 공정위의 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공정위가 쿠팡의 검색 순위 조작 및 기만적 고객 유인 행위를 적발하여 1400억원 과징금 부과 및 검찰 고발쿠팡은 공정위 조치에 불복하며 행정 소송 진행 예정쿠팡은 또한 검색 순위 조작 등의 행위가 "한국과 전 세계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따르는 관행"이라고 주장하며, 공정위의 조치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지 ..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