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방송된 한 사연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2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었는데, 남자친구가 여행지에서 사용했던 콘돔과 전 여친의 이벤트용 의상을 준비해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방송 패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콘돔 사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사용한 콘돔의 재사용: 절대 금물
콘돔은 한 번 사용 후 재사용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사용한 콘돔을 깨끗하게 씻는다 해도, 콘돔의 안과 밖에 묻어 있던 성병 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사용 후 헐렁해진 콘돔은 성관계 시 벗겨질 위험이 커지며, 이로 인해 정액이 흘러나와 피임 실패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콘돔의 유효기간과 보관법
콘돔은 유효기간과 보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콘돔은 급격히 내구성이 약해지며, 성관계 시 파손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성병을 옮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피임 효과도 떨어집니다. 설사 유효기간이 남아있더라도, 안전하게 보관된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열이나 빛에 노출된 콘돔은 유효기간이 남았어도 사용 중 찢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뒷주머니나 지갑 등에 오래 보관한 콘돔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콘돔 사용 수칙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콘돔의 올바른 사용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콘돔을 포장에서 꺼낸다: 포장을 조심스럽게 뜯고,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콘돔 끝에 있는 볼록한 곳을 잡고 비튼다: 이 부분은 정액을 받아들이는 공간으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합니다.
- 콘돔을 발기된 음경에 씌운다: 발기된 상태에서 음경 끝부분에 콘돔을 올려 놓고 아래로 내려 씌웁니다.
- 사용 후 음경이 위축되기 전에 콘돔 끝 부분을 잡고 빼낸다: 음경이 위축되기 전에 콘돔을 잡고 천천히 빼냅니다.
- 사용된 콘돔을 묶어서 휴지에 싸서 버린다: 사용 후 콘돔을 묶어서 휴지에 싸서 버립니다.
결론
콘돔은 성병 예방과 피임을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사용법을 잘못 알거나, 사용한 콘돔을 재사용하는 등의 부주의한 행동은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사연을 통해 다시 한번 올바른 콘돔 사용법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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