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조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 도중 피곤에 지쳐 졸았던 최수진 의원과 김민전 의원은 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필리버스터 도중 조는 모습 포착
7월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채상병 특검법'의 본회의 상정 후 무제한 토론을 신청하여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필리버스터 첫 날, 유상범 의원의 발언 도중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수진 의원과 김민전 의원이 잠든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최수진 의원의 사과
최수진 의원은 7월 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우리 당이 국민에게 호소하는 자리에서 너무 피곤해서 졸았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사과드린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부주의를 인정했습니다.
김민전 의원의 사과
김민전 의원 역시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하여 "전날 비전발표회 등 여러 일정들이 겹쳐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체력적 한계와 논란
필리버스터는 밤낮없이 이어지며 의원들에게 체력적으로 큰 부담을 줍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비춰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반대를 명확히 하고 필리버스터를 통해 입장을 표명하려 했으나, 일부 의원들의 조는 모습이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본래의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논란은 필리버스터라는 중요한 정치적 행위가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춰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체력적 한계로 인한 실수일지라도, 국민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앞으로 국민의힘이 '채상병 특검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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