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천원주택으로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 시동

 

인천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아이 플러스 집드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시는 내년부터 1일 임대료가 단 1천원인 '천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천원주택은 예비 신혼부부나 결혼 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총 1천호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주택의 면적은 자녀 수에 따라 조정되며, 무자녀 가구는 65㎡ 이하, 1자녀 가구는 75㎡ 이하, 2자녀 이상 가구는 85㎡ 이하의 주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하루 임대료가 1천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월 3만원만 지불하면 주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민간주택의 평균 월 임대료(약 76만원)의 4% 수준에 불과합니다.

 

또한, 자녀를 출산한 가구를 위해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대출 이자 지원도 병행됩니다.

정부 지원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과 연계하여 0.8~1.0%의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여 자녀 출산 후 최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지원은 최대 5년간 연간 최대 3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신혼부부 주거정책이 인천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어 국가적으로도 저출생 대책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지속적으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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