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1위였는데” 쏟아지는 뭇매…400만명 이탈 ‘쇼크’

 

넷플릭스의 전성기가 끝나가는 걸까요? 한때 국내 OTT 시장을 독점하던 넷플릭스가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비싼 요금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잇단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용자 400만 명이 이탈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넷플릭스의 현 상황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왜 이탈자가 급증했을까?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던 넷플릭스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9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습니다.

이는 올해 4월 1129만 명, 5월 1118만 명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반영합니다.

지난해 1월에는 1400만 명을 기록했던 넷플릭스는 이제 1000만 명을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싼 요금과 콘텐츠 실패가 원인

넷플릭스 이용자 이탈의 주요 원인은 비싼 요금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잇단 흥행 실패입니다.

넷플릭스는 한 집에 살지 않은 사람끼리는 계정 공유를 금지시켰고, 최저 요금제를 폐지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

현재 최저 요금은 월 1만 350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많은 이용자들이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떠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대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더 에이트 쇼', '돌풍', '닭강정', '로기완', '기생수' 등 주요 작품들이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더 에이트 쇼'는 천우희, 류준열, 박정민 등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경쟁사들의 약진

넷플릭스의 위기와 달리, 경쟁사들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티빙은 4월 706만 명, 5월 731만 명, 6월 740만 명으로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쿠팡플레이 역시 같은 기간 동안 531만 명에서 663만 명으로 급성장했습니다.

티빙과 웨이브의 지난달 MAU를 합하면 1172만 명으로, 넷플릭스의 1096만 명을 앞질렀습니다.

이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희망, '오징어 게임 시즌 2'

넷플릭스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로, 시즌 2가 연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이 넷플릭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결론

넷플릭스의 위기는 국내 OTT 시장의 변화와 함께 이용자들의 요구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비싼 요금과 부족한 콘텐츠로 인해 이용자들의 이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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