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은 초복을 앞두고 뜨거운 이슈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생닭 가격은 떨어졌는데, 삼계탕 가격은 치솟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까요?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계탕 가격 상승의 원인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1만6885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7.2% 상승한 가격입니다. 특히, 유명 삼계탕 식당에서는 기본 메뉴 가격이 2만원을 넘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생닭 가격은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삼계탕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재료 가격은 내려갔는데…
생닭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육계 1㎏당 평균 소매가격은 5879원으로, 전년 대비 7.2% 내렸습니다.
이는 육계 농가가 여름철 보양식 수요에 맞춰 공급량을 늘린 덕분입니다.
또한,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이 잘 이루어져 닭 살처분 규모가 작았던 것도 가격 안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삼계탕 가격 상승의 이유는?
그렇다면 왜 삼계탕 가격은 오르는 걸까요? 이는 인건비, 유통비, 기타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입니다.
식당에서 삼계탕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생닭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삼계탕을 끓이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재료와 요리 과정에서 드는 비용, 그리고 이를 제공하는 인력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인건비와 유통비의 상승이 삼계탕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홈보양족' 증가
삼계탕 가격이 부담스러워진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삼계탕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삼계탕 재료를 구매할 경우, 4인분 기준으로 약 3만2260원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7.5% 저렴한 가격입니다. 1인분으로 계산하면 약 8000원으로,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통업계의 변화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저렴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홈보양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보양식 가정간편식(HMR)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밀키트 상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편의점, 이커머스, 홈쇼핑도 삼계탕 간편식 판촉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결론
생닭 가격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삼계탕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인건비, 유통비 등 기타 원가 상승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에서 삼계탕을 만들어 먹는 '홈보양족'이 증가하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간편식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초복에는 집에서 저렴하게 삼계탕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2024년의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초복: 7월 15일 (월요일)
- 중복: 7월 25일 (목요일)
- 말복: 8월 14일 (수요일)
이 날짜에 맞춰 보양식을 즐기며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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