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사건: '의주빈'이라 불린 압구정 성형의사의 최후[女환자 성기 544장 촬영]

2024. 6. 14. 11:17세상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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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 압구정의 40대 성형외과 의사가 다수의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불법 마약 처방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아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과 전개

이 사건은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남'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 약물에 취해 운전하던 신모 씨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신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염모 원장의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염 원장은 프로포폴, 미다졸람, 디아제팜, 케타민 등을 혼합해 투여하고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충격적인 성범죄 행각

더 큰 충격은 염 원장의 성범죄 혐의였습니다.

염 원장은 수면마취 상태에 있는 여성 환자 10여 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일부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의 컴퓨터에서는 여성 환자의 성기 등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 544장이 발견되었습니다.

한 피해자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최근 숨진 채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염 원장은 '의주빈(의사+조주빈)'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법원의 판결과 질책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강두례)는 염 원장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792만원 추징과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염 원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며, "마약류 남용을 예방하고 중독자에 대한 치료보호와 사회 복지에 앞장서야 할 의사가 프로포폴 처방을 통한 돈벌이에만 급급했다"고 질책했습니다.

재판부는 염 원장이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의료행위를 한 점, 개설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장소에서 진료한 점 등을 지적하며, "고도의 도덕성을 요하는 의료인으로서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의사 지위를 이용해 수면마취 중인 피해자들을 성적 대상으로 삼은 범행 역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인 '의사는 환자에게 해를 가하면 안 된다'는 점을 정면으로 어겼다"고 비판했습니다.

피해자 대리인의 반응

염 원장은 선고 이틀 전 피해자 1명당 500만원씩 공탁했으나, 피해자 대리인은 "피해자들은 전혀 수령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염 원장의 공탁이 양형에 참작받기 위한 보여주기식 행위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결론

이 사건은 의료인의 도덕성과 책임 의식을 재조명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염 원장의 범행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의료계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인들의 윤리 교육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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