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세에도 생명 나눴다… 美 한국전 참전용사 장기기증 이야기
지난달,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간을 기증해 미국 최고령 장기기증자가 된 앨런 오빌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한국전 참전 용사이자 교육자로 봉사하며 살아온 그의 삶과 마지막 순간까지 타인을 위해 헌신한 그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소개합니다.앨런 오빌의 생애와 장기기증앨런 오빌은 1926년에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의 용사였습니다.그는 육군항공대에서 조종사로 활약하고, 한국전에서는 제1기병사단에서 복무했습니다.전역 후에는 미 육군예비군에 27년간 몸담고 중령으로 퇴역했습니다.사고와 장기기증 결정지난달 27일, 미주리주 포플러 블러프에 거주하던 앨런은 폭풍 후 집 주변을 정리하다가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부종이 심해 더..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