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1인분 2만원 시대, 외식도 힘들어졌다
최근 서울 외식 메뉴 가격이 대폭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겹살 1인분 가격은 처음으로 2만 원대를 넘어섰으며, 김밥, 짜장면, 비빔밥, 김치찌개백반 등 다른 대표적인 외식 메뉴 가격도 함께 올랐습니다. 삼겹살 가격 2만 원 돌파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2만 83원으로 전월 대비 102원(0.5%) 상승했습니다. 이는 3년 전인 2021년 5월 가격(1만 6581원) 대비 21.1%나 높은 수치입니다. 삼겹살 가격 인상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돼지고기 1kg의 평균 도매가격은 5885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