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대출 사기, 계좌 정지로 돌아온 악몽
서론요즘 휴대전화로 오는 스팸 문자 중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많이 받으실 텐데요.이런 문자를 무턱대고 믿었다가는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최근 비대면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개인 정보를 건넸다가, 명의도용을 당해 범죄자로 몰린 사연이 있습니다.사건 개요30대 최슬기 씨는 5월 자신의 온라인 계좌에서 수상한 거래를 확인했습니다.최 씨가 네일 아트를 받는 동안, 자신이 모르는 이름으로 400만 원이 들어왔다가 2분 만에 200만 원씩 두 번 빠져나간 겁니다.SNS로 비대면 대출 상담을 받은 것이 이 수상한 거래의 원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사기 수법수상한 거래 이틀 전, 최 씨는 SNS에서 대부 업체 상담자를 만났습니다.상담자는 신용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이름과 주민..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