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년 전 여중생 성폭행 사건 대국민 사과
20년 만에 밝혀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지역사회 전체가 사과경남 밀양시는 2004년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20년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이번 사과는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가해자 신상이 밝혀지면서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국민적 공분이 일자 이루어졌습니다. 지역사회의 무관심과 반성 부족이 초래한 비극안병구 밀양시장은 공동 사과문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와 우리 가족, 내 친구는 무관하다'는 이유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피해자와 가족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지역사회의 반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피해자의 고통과 목소리에 대..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