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유치 논란: 대구, 과연 '청정 에너지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최근 대구시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에 SMR(소형 원자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국내 첫 SMR 건설지 선정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SMR은 기존 원자로에 비해 크기가 작고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각수 사용으로 인한 상수원 오염과 사고 발생 시 초토화 가능성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는 상수원이 부족한 지역입니다. SMR 운영 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 물질이 상수원으로 유입될 경우 대구 및 부산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SMR 사고 발생 시 경상도 지역이 초토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과거 체르노빌 사고는 방사능 오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되..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