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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슈

폭발적인 항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광화문을 가득 메웠다

by Maccrey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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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네거리가 13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또다시 행사한 후 처음 맞은 주말이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수많은 시민들과 야당 의원들이 모여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집회는 참여연대와 군인권센터 등 85개 시민단체가 모인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의 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새로운미래 등 야당 의원들과 각 지역의 당원들도 대거 참여해 광화문 네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시민들의 외침: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한다"

이번 집회에는 경기 고양에서 딸과 함께 온 이종덕 씨(62)를 비롯해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씨는 "국민들의 바람은 채상병 특검법을 시행하는 것인데, 대통령의 반복된 거부에 분노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이 느끼는 마음을 헤아려 (채상병특검법을) 꼭 수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의 비판: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은 무대에 올라 "대통령이 거부한 건 특검법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대통령은 자격이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는 "국민과 싸우려는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고 독재자"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했습니다.

탄핵 가능성 언급: "탄핵 열차 가속도 붙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다시 발의한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보니 ‘탄핵 열차’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특검법을 재의결해서 또 부결되면, 이번에는 윤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윤석열 대통령 특검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해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도 "윤 대통령이 잘못된 국정 기조를 바꿀 생각이 없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탄핵이니, 조기 대선이니 하는 말이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최고위원은 "거부권을 남발하는 대통령과는 재빨리 손절해야 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결별을 촉구했습니다.

다양한 민생 개혁 입법 촉구

이번 집회에서는 채상병 특검법뿐만 아니라, 노동조합법2∙3조 개정(노란봉투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그간 대통령 거부권에 가로막힌 민생 개혁 입법의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생이 문제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노동자들이 임금도, 고용도, 처우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동조합 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민사회와 야권은 채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는 19일 국회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어, 채상병 순직 사건과 외압 의혹의 진상 규명을 또다시 촉구할 계획입니다.

결론: 국민의 목소리가 대통령의 귀에 닿기를

13일 광화문 네거리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과 야당 의원들의 외침은 명확했습니다.

그들은 채상병 특검법을 비롯한 다양한 민생 개혁 입법을 요구하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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