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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슈

일본의 새 지폐 발행과 네팔의 역할: '미쓰마타' 수입 의존

by Maccrey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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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이 20년 만에 새 지폐를 발행하면서 5000km 떨어진 히말라야 산악 국가 네팔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 지폐의 원료가 되는 나무, '미쓰마타(한국명 삼지닥나무)'를 네팔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일본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는 다름 아닌 네팔”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쓰마타와 일본 지폐

 

미쓰마타는 견고한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어, 얇으면서도 잘 찢어지지 않는 종이를 만드는 데 최적의 원료입니다.

1879년 일본 지폐의 원료로 채택된 이후, 일본 내에서 생산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등 여러 문제로 인해 미쓰마타의 생산량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1965년 3120톤에 달하던 수확량은 10년 후 1614톤으로 반 토막 났고, 2000년대 들어선 400톤대로까지 줄었습니다.

2021년에는 12톤만이 수확되었습니다. 일본 지폐 제작에는 연간 100톤가량의 미쓰마타가 필요합니다.

네팔과의 협력

일본은 2009년부터 미쓰마타를 해외에서 수입해 지폐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네팔에서 미쓰마타를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네팔의 농부들은 매년 초여름에 묘목을 심고, 수확한 미쓰마타 껍질을 세척하고 건조한 후 일본에 보냅니다.

이 미쓰마타 껍질은 일본 가나가와현 국립인쇄국으로 보내져 디자인이 입혀진 후 화폐로 제작됩니다.

네팔산 미쓰마타의 비중

현재 네팔산 미쓰마타는 일본 지폐 원료의 90%를 차지합니다.

일본 간행물 판매 기업 간포우의 마쓰바라 다다시 사장은 “일본 경제 상당 부분은 네팔에 빚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과장이 아닙니다.

네팔의 미쓰마타는 일본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생산량 감소

미쓰마타는 히말라야가 원산지이지만 일본의 효고, 도쿠시마, 오카야마 등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생산되었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로 인해 일본 내 미쓰마타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네팔에서 미쓰마타를 수입해 지폐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일본의 새 지폐 발행은 단순한 화폐 교체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과 네팔 간의 협력과 상호 의존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네팔의 미쓰마타는 일본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두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지속될 것입니다.

이 블로그 포스트가 일본의 새 지폐 발행과 그 배경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더 많은 정보와 의견을 원하신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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