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23%로 하락‥‘의대 증원’ 정책 부정평가 급증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금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조사에서 2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4월 총선 이후 넉 달째 20%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으로, 대통령의 정책과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크게 상승하며,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23%로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66%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이 결과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외교’로, 1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결단력·추진력·뚝심’이 8%포인트 상승하며 8%, ‘국방·안보’, ‘의대 정원 확대’, ‘경제·민생’이 각각 5%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의 주요 원인은 ‘경제·민생·물가’로 14%가 지적했으며, ‘의대 정원 확대’가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오른 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한 응급실 과부하와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응답자 중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70대 이상에서는 50%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90%대, 40대에서 84%로 특히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30%, 더불어민주당이 31%, 조국혁신당이 7%, 개혁신당이 2%를 기록했습니다.

무당층은 26%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지지율은 여당과 야당의 균형이 깨지고 무당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합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1년을 맞아 해양 및 수산물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 ‘매우 걱정된다’고 답했으며, 25%는 ‘어느 정도 걱정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성향 보수층 56%, 70대 이상 66%, 국민의힘 지지자 47%, 대통령 긍정 평가자 46%에서도 수산물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았습니다.

이는 여권 지지층조차도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정부의 정책과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특히 ‘의대 증원’과 같은 논란이 되는 정책이 여론의 악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과 소통 방식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같은 환경적 이슈 또한 대통령과 정부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책의 방향성을 재조정하고, 보다 효과적인 소통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3%로 하락하며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6%포인트 상승하며 정책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3.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 line summary for you

1. President Yoon Seok-youl's approval rating has dropped to 23%, staying below 20% for the fourth consecutive month.
2. Negative opinions on the 'medical school expansion' policy have increased by 6 percentage points, fueling controversy.
3. Concerns over Japan's Fukushima nuclear wastewater release are rising, with significant environmental worries evident among th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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