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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슈

대전에서 열린 '사랑이쥬' 퀴어축제: 사랑과 반대의 목소리가 함께한 하루

by Maccrey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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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6일,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는 대전 최초의 퀴어문화축제인 '사랑이쥬(사랑 is you), 우리 여기 있어'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성소수자들의 권리와 다양성을 알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축제의 시작과 다양한 행사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부스 행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주최 측은 2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성소수자 관련 정보와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부스에서는 성소수자들의 권리와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상담,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1시에는 공식 개막 행사가 열렸고, 참가자들은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연설을 즐겼습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도심 2.7km를 행진하며, 대전 시민들에게 성소수자들의 존재와 그들의 권리를 알렸습니다.

맞불 집회의 등장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도 같은 날 오후에 '건강한 가족 시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반사회적인 성 혁명 교육, 가짜 차별금지법, 청소년 조기 성애화, 청소년 마약 중독 그리고 공공장소에서의 퀴어 행사 확산을 막아낼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경찰의 대응과 안전 조치

두 단체 간의 물리적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은 1,280명의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집회 장소와 행진 경로를 철저히 관리하며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대전의 새로운 시작

이번 퀴어축제는 대전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성소수자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대전 동구의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큰 마찰 없이 행사를 진행한 것은 지역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결론

'사랑이쥬' 퀴어축제는 성소수자들에게는 큰 의미를 가진 날이었으며,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은 성소수자들의 권리와 존엄성을 지지하는 지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이와 함께 반대의 목소리도 경청하고 조화를 이루는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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