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등학교 총동문회 홈페이지에 '윤 대통령 앞날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바란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글은 총동문회 홈페이지의 주요 게시판에 총관리자로 알려진 인물이 작성한 것으로, 충암고 동문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상황입니다.
지난 18일, 충암고 홈페이지에 게시된 '포커스 충암인' 게시판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며 “못난 대통령이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희생양이든 평가는 훗날 역사가에 의해 내려질 것”이라며 “충암인이기에 그의 앞날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동문의 뜻을 모아 바란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해당 글이 공개되자마자 동문들 사이에서 ‘내란 옹호’ 논란이 커졌고, 반발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불편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총관리자는 “맥락을 살펴보면 단순 지지의 글이 아님을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시국은 충암인을 떠나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일이다. 더 나아가 온 세계가 현재 진행사항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신의 가호’ 표현은 삭제한다”고 밝히며, 글을 수정했습니다. 총관리자는 이후 “모교가 대통령을 배출한 수도권 최초의 인문고라는 자랑스러운 명예가 흔들리고 있지만, 그가 지워질 수 없는 충암인인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며 “충암인의 염원을 모아 이번 사태로 요동치는 대한민국 정국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등학교 총동문회 홈페이지에서 작성된 글은 신의 가호라는 표현으로 인해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글이 총동문회 공식 입장이 아니라며 내부 논의를 거치지 않은 채 작성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암고 동문들 사이에서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암고는 과거 주요 정치인들을 배출한 인문고로, 이번 사건이 그곳의 명예와도 관련된 만큼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충암고 총동문회 홈페이지에 윤석열 대통령의 앞날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바란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내란 옹호’ 논란이 일었다.
총관리자는 글이 총동문회 공식 입장이 아님을 해명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수정했다.
충암고는 과거 주요 정치인을 배출한 인문고로, 이번 사건이 동문 사회에 미칠 영향을 주목받고 있다.
3 line summary for you
A controversial post appeared on the Seoul Chungam High School alumni website, expressing hope that President Yoon Suk-yeol's future will be guided by divine intervention.
The post led to disputes among alumni, sparking accusations of political bias.
Chungam High has a history of producing influential political figures, making this issue 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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