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치마 입고 돈을 빼앗은 남성, 결국 경찰에 붙잡혀

2024. 6. 14. 07:30세상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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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지하철에서 치마를 입고 승객들을 위협하며 돈을 빼앗은 혐의로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관련 영상이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고, 결국 이틀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르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사건 경위

지난 6월 11일 밤, 서울 지하철 3호선 오금행 전동차에서 한 남성이 치마를 입고 중년 여성을 위협하며 돈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성은 초록색 긴 치마를 입고 있었지만, 체격이 건장해 한눈에 봐도 남성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지하철 내에서 중년 여성 앞에 서서 위협적으로 몸을 기울이며, 결국 여성이 천 원짜리 몇 장을 건네게 했습니다.

이후 남성은 돈을 낚아채고 자리를 떠 다른 승객에게 고함을 지르며 옆 칸으로 사라졌습니다.

범행의 반복

이 남성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중년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돈을 빼앗았습니다.

당시 지하철 승객들은 이 남성을 4호선에서도 봤다는 증언을 했으며, 주로 막차 시간대에 범행이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다른 역에서도 유사한 민원이 접수되었지만, 남성을 추적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경찰의 대응과 검거

영상과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남성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틀 후, 남성은 2호선 왕십리역에서 다시 범행을 저지르려다가 지하철경찰대에 의해 동선이 추적되어 회기역에서 붙잡혔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남성은 저항이나 소란 없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조사 진행

현재 경찰은 해당 남성을 상대로 과거 범죄 전력과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하철에서의 승객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앞으로의 예방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사건을 통해 지하철 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범인이 검거되었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대책이 필요합니다. 승객들은 지하철 이용 시 주위에 이상한 사람이 있으면 즉시 신고하는 등, 서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https://youtu.be/p027mV7vMxg?si=wlqtszEBqBPDU9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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