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단일 지도체제 유지 및 전당대회 개정안 발표

2024. 6. 12. 11:40세상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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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현행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4년 6월 1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상규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방식과 지도체제 논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일 지도체제 유지 결정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단일대표제, 복수지도체제, 집단지도체제 세 가지 안을 논의한 결과,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새 지도부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의견이 다수였기 때문입니다.

전당대회 방식 개정

특위는 당 대표를 당원투표로만 선출하는 현행 규정을 개정하여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하는 방안에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원 투표 70%, 여론조사 30%'와 '당원투표 80%, 여론조사 20%' 두 가지 안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기타 결정 사항

  1. 당 대표 결선투표제: 현행 결선투표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2. 당권·대권 분리 규정: 당직자가 대선에 나갈 시 1년 6개월 전에 당직을 사퇴하도록 한 규정도 유지됩니다.

앞으로의 절차

특위가 마련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6월 13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비대위 의결 후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결론

이번 결정은 국민의힘이 현행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전당대회에서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원과 일반 국민의 의견을 모두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진하면서, 당의 민주적 절차와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의힘이 이러한 변화를 통해 어떤 결과를 도출해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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