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뜨거운 고용시장과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변화 ( 7월 금리인하 없다 )

2024. 6. 8. 19:12세상에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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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5월 미국의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고용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용 증가 추세는 주요 금융회사들의 연준 금리인하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는 각각 금리 인하 시기를 기존의 7월에서 9월과 11월로 늦추는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 배경과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강한 고용 증가의 의미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7만 2천 개 증가했습니다.

이는 4월의 16만 5천 개 증가와 전문가들이 예상한 19만 개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씨티그룹의 앤드루 홀렌호스트 수석 미국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고용 지표를 "놀라울 정도로 강한 고용 증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내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합니다.

씨티그룹과 JP모건의 금리인하 전망 수정

씨티그룹과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각각 9월과 11월로 늦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3회로 줄였으며, JP모건은 기존 3회에서 1회로 줄였습니다.

이러한 전망 수정은 강한 고용 증가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고용 증가 모멘텀이 연준이 금리 인하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광범위한 노동시장의 약화가 현실화하기까지 3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좀 더 둔화된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릴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금리인하 전망의 변화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주요 월가 금융회사들 중 최소 6개사는 9월 금리인하 개시를 예상하고 있으며, 최소 4개사는 12월 금리인하 개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 변화는 연준의 금리 정책이 미국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임을 보여줍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제를 자극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강한 고용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아도 경제가 충분히 견실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최근 발표된 강한 고용 지표로 인해 씨티그룹과 JP모건을 비롯한 주요 금융회사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추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회복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를 추가로 자극할 필요성이 낮다는 판단에 기인합니다.

앞으로의 경제 지표와 연준의 정책 변화에 주목하며, 경제 상황에 맞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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