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강수량 증가 예상, 장대비로 인한 장마 계속될 듯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어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부터 시작되는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제주도에서는 최대 120mm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제주도 산지에는 150mm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이번 비는 30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특히 강원 남부와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은 높게 유지되며,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안팎으로 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비가 그친 뒤에도 다음 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주기적으로 강약을 반복하거나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7월 초에는 남북으로 폭이 좁은 비구름이 주기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집중호우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주말은 우산을 꼭 챙기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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