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교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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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 오물풍선 재살포...'강 대 강' 대결구도 전망
배경북한이 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면서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이는 지난번 오물풍선 살포 후 6일 만에 발생한 일로, 국제사회와 한국 당국의 큰 관심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직접적인 원인북한의 이번 행동은 최근 탈북민 단체가 살포한 대북전단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입니다.동국대학교 북한학과의 김용현 교수는 북한이 이전에 100배의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러한 맥락에서 북한의 대응은 예상된 것이며,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보복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북한의 준비된 대응북한이 이번 대응을 준비해왔다는 정황이 명확합니다. 탈북민 단체는 6월 7일 강화도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으며, 북한은 하루 만에 맞대응을 했습니다.김 교수는 북한이 이와 같은 대응을 준비하고 ..
2024.06.09 -
북한, 대남 오물풍선 90여개 추가 발견
지난 1일 밤, 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밤 11시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90여 개의 오물풍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오후 8시께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띄우기 시작했으며, 이 풍선들은 군사분계선(MDL)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담배꽁초, 폐종이, 비닐 등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사이에 발견된 것들과 유사한 오물과 쓰레기였습니다.합참은 오물풍선의 적재물 낙하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발견 시에는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북한은 지난달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계속해서 대남 오물풍선과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 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