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논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성노예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이탈리아 스틴티노시에 설치된 가운데, 최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타 발레벨라 스틴티노 시장이 일본의 반발 후 한일 양국의 입장을 모두 반영하는 방향으로 비문 문구를 수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22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주도하여 설치한 '평화의 소녀상'이 이탈리아 스틴티노시에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소녀상 비문에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많은 소녀와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 군대의 성노예로 삼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이 비문은 한국어, 이탈리아어, 영어로 작성되었으며, QR코드를 통해 더 많은 언어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스틴티노시의 리타 발레벨라 ..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