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 만에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참사 분향소…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정서적인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던 서울 중구 서울광장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500일 만에 새로운 장소로 옮겨지는 소식입니다.이 분향소는 이제부터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에 위치한 '기억·소통 공간'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지난 달 국회를 통과한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토대로, 이곳은 특별조사위원회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현재 분향소는 마지막 24시간을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시민들과의 조문뿐만 아니라, 공동으로 나누는 식사, 문화 행사, 서울광장 추모 행진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이 분향소는 지난 해 2월 시민들의 지지를..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