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 협의 중, 국민 불안감 가중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적용될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 문제를 두고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요금 인상 여부와 인상 폭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인상 필요성 대두에너지 당국인 산업부는 가스 도입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의 인프라를 책임지는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위기가 가중되면서, 공급 원가에 준하는 수준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현재 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 이후 원가의 80∼90% 수준에서 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른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5000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이는 사실상 영업손실로 가스공사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가스공사의 재정 위기한국가스공사의 차입금은 2021년 말 26조원에서 202..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