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연평도와 포천의 주민 불안 "“꽃게잡이 중국 어선 안 보여…"
최근 남북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남북 접경지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연평도와 포천 주민들은 불법 중국 어선의 부재와 대북 전단 살포로 인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연평도 어민들의 불안연평도의 어민들은 최근 연평도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연평도 어민 박태원 씨는 "북쪽을 보면 원래 불법 조업 나온 중국 어선이 많았는데 오늘은 하나도 없더라"며 "이 정도로 없는 건 연평도 포격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중국 어선들이 사라진 것이 남북 간 긴장감이 높아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연평도는 꽃게잡이 철이 되면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로 홍역을 앓습니다.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어선들이 보이지 않자 어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