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사과값 만원 넘을듯.이상기후로 인한 낮은 착과율
밀양 얼음골사과 농가의 어려움: 낮은 착과율과 이상 기후의 영향최근 경남 밀양의 특산물인 얼음골사과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 봄, 사과 개화기 동안 지속된 이상 기후로 인해 착과율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지난해 냉해와 태풍, 탄저병으로 인한 피해에 이어 올해도 큰 손실을 우려하게 만듭니다.착과율 저조의 원인: 이상 기후밀양 농가들이 착과율 저조의 원인으로 지목한 주요 요인은 바로 이상 기후입니다.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 사이, 사과꽃 수정 시기에 비가 자주 내리고, 일교차가 극심해지면서 수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사과나무 한 그루당 평균 150개의 열매가 달려야 정상인데, 대부분의 나무에는 5~10개 정도밖에 달리지 않..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