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분계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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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잇따른 DMZ 침범, 군사적 긴장 고조
최근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에서 군사분계선(MDL)을 잇따라 침범하면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 발생한 이 사건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북상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세 번의 침범 사건지난 20일 오전, 중부전선 DMZ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 명이 MDL을 20미터가량 넘어왔습니다.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즉각 북상했습니다. 이후에도 MDL 바로 위에서 작업을 이어가며 긴장을 지속시켰습니다.이번 사건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9일과 18일에도 각각 20~30명의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각했습니다.이들은 매번 경고사격에 즉각 북상했으나, 후퇴 후에도 작업을 이어갔습니다.침범 이유와 상황합동참모본..
2024.06.21 -
북한의 대전차 방벽, 전쟁 준비인가? 내부 통제인가?
최근 북한의 군사 활동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DMZ 북쪽에 길이 수백 미터에 이르는 대전차 방벽을 설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이는 단순한 방어책이 아니라, 다양한 군사적 의도가 담긴 복잡한 움직임일 가능성이 큽니다.이번 글에서는 북한이 왜 이런 방벽을 구축하는지, 그 배경과 의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의 대전차 방벽: 유사시 대응책? 북한군이 지난 4월 이후 군사분계선(MDL) 북쪽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길이 최대 수백 미터에 이르는 대전차 방벽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습니다.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급변사태 발생 시, 한미 기계화부대의 핵시설 점거를 차단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합니다.특히, 기계화부대가 이동할 주요 축선을 막아 북한 내 핵시설 접근을..
2024.06.18 -
휴전선 긴장 고조: 북한군, 일시적 남측 월경
지난 6월 9일, 한국과 북한 사이의 군사분계선(MDL)에서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북한군 10명 이상이 MDL을 넘어 한국 영토로 잠시 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군은 즉각 대응했습니다.사건 개요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약 50m 정도 MDL을 넘어왔습니다. 한국군은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을 통해 북한군을 북쪽으로 퇴각시켰습니다.긴장 고조이번 사건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시점에 발생했습니다. 같은 날,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한국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면, 남북 간 무력 충돌로 번질 뻔했습니다.설명과 배경합참 관계자는 북한군이 수..
2024.06.11 -
서북도서 및 군사분계선 일대 포사격 훈련 재개: 한반도 군사 긴장의 재점화
최근 들어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서북도서와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의 포병사격 훈련이 이달 중 재개될 예정입니다.이는 2018년 남북 간 체결된 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에 따른 조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북한의 최근 복합 도발에 대응하고자 합니다.이번 블로그에서는 이번 훈련 재개와 그 배경, 그리고 이에 따른 군사적 긴장 수위 상승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9·19 군사합의와 훈련 중단9·19 군사합의는 2018년 남북이 체결한 합의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가 완충구역(적대행위 금지구역)으로 설정되면서 포사격 훈련이 금지되었습니다.이에 따라 서북도서 해병부대는 정례적으로 진행하던 K-9 자주포 사격훈련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올해 초 북한군의 서해 N..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