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바 (해부용 시신)활용 강의 논란: 민간업체와 가톨릭대학교의 대응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카데바(해부용 시신) 활용 강의가 열려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이 강의를 주최한 민간업체는 10일 "예정된 강의를 취소하고, 시신을 제공한 유족들께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논란의 발단이 강의는 운동 지도자들에게 인체 구조와 근육의 움직임을 직접 볼 수 있게 해 전문 지식을 쌓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해당 강의는 가톨릭대 의대 응용해부연구소 소속 박사가 기증받은 카데바를 해부하고, 수강생들이 이를 참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하지만,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해부 강의 자체가 의학 교육과 연구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의 사용에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광고 문구와 강의 내용이 강의의 홍보 자료에는 "무조건..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