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기숙사, 찜통더위 속 '에어컨 사용 금지' 논란. 벌점까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기숙사에서 최근 더위 대응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더위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기숙사 내부 온도가 높아져 학생들은 찜통더위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에어컨 사용 금지 조치입니다. 기숙사 가온과 도원 생활관에서는 학기 중 설치된 에어컨이 방학 기간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위해 설치되었다는 이유로 사용 금지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이에 학생들은 개인용 선풍기를 제외한 다른 냉방 장치도 허용되지 않고, 심지어 에어컨 사용 시 벌점까지 부과된다고 합니다. 한 입사생은 "정말 너무 더워서 몸이 뜨거워요. 막 몸에 열이 갇혀있는 거 같고, 드라이기를 사용할 정도로 더워서도 못 쓰고…"라고 말하며 극심한 더위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학교 측은 고..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