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월 경력"의 진실? 심우정 총장 딸 특혜 채용 논란!

특혜 채용인가, 단순 해석의 차이인가?

외교부가 검찰총장 심우정 씨의 딸 심 모 씨를 공무직 연구원으로 채용하면서, 그녀의 경력 인정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8개월 근무 경력이 35개월로 둔갑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들은 공정한 채용이 이루어졌는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번 논란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대한민국 공직 채용의 투명성을 흔드는 사건이라면, 우리는 분명한 답을 요구해야 한다.

8개월 경력이 어떻게 35개월로?

외교부가 공고한 공무직 연구원 지원 요건은 '경제 분야 석사학위 소지자, 실무경력 2년 이상'이었다.

하지만 지원자가 적다는 이유로 한 달 만에 전공 요건을 국제정치로 변경했다. 결과적으로 심 씨는 이 변경된 요건에 맞춰 합격했다.

논란의 핵심은 바로 경력 인정 방식이다.

심 씨는 작년 2월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국립외교원에서 8개월간 근무했으나, 외교부는 그녀의 경력을 35개월로 발표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대학원 연구보조원'과 'UN 인턴' 경험까지 실무 경력으로 포함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교부가 공개한 경력 내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

• 국립외교원 연구원 (8개월)
• 대학원 조교 연구보조원 (22개월)
• UN 산하기구 인턴 (6개월)

이렇게 학부와 대학원 시절의 인턴 및 조교 경험을 합산해 실무 경력으로 인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일반적으로 정부 기관의 채용 공고에서는 인턴, 조교, 객원 연구원 등의 경험을 실무 경력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이는 민주당 한정애 의원실에서도 지적한 부분이다.

특혜 논란, 해명할 수 있을까?

국민들은 묻고 있다. 같은 조건에서 다른 지원자들도 학창 시절 인턴 경력을 실무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까?

만약 그랬다면 왜 채용 공고에는 이러한 내용이 명확히 명시되지 않았을까?

 

외교부는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금이라도 외교부는 공정한 채용 기준을 적용했는지 검토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사건은 단순한 채용 논란이 아닌 공직 사회의 특혜 문제를 다시금 들춰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외교부가 검찰총장 심우정 씨의 딸을 공무직 연구원으로 채용하며 경력 인정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2. 8개월 근무 경력이 대학원 연구보조원 및 인턴 경험을 포함해 35개월로 인정되었다.
3. 국민들은 공정한 채용이 이루어졌는지 의구심을 품고 있으며, 외교부의 해명이 필요하다.

3 line summary for you

1.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hired Prosecutor General Sim Woo-jung's daughter, sparking controversy over career recognition.
2. Her 8-month work experience was counted as 35 months, including internships and research assistant roles.
3. The public demands transparency, questioning the fairness of the hiring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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