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저임금 논의, 노사 간 격차 1080원으로 좁혀져

 

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견해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근로자 측은 시간 당 1만1000원을 제안하며 올해보다 11.6% 인상을 요구했고, 사용자 측은 9920원을 제시하여 0.6%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노사 간 격차는 1080원으로 좁혀지며 합의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전의 2차 수정안에서는 근로자가 1만1150원, 사용자가 9900원을 제시하여 격차가 1250원이었으나, 이번 3차 수정안에서는 170원이 더 좁혀진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공익위원들이 노사 간의 합의를 촉구하며 중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최저임금위는 매년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 7월 중순까지 심의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존재합니다.

공익위원들은 모두발언을 통해 합의를 장려하고, 노사 간의 협상이 최종 합의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의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는 노사의 의견 조율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공정한 임금 수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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