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당시 계엄군, 시민 폭행 및 MBC 취재진 탄압 정황 포착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사태 당시 계엄군의 폭력적 행태가 새로운 영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국회 CCTV에 기록된 영상에는 계엄군이 MBC 취재진을 위협하고 장비를 강탈하는 장면, 그리고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연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국회 CCTV가 포착한 계엄군의 만행

🔴 MBC 취재진 공격
계엄군은 국회의사당 건물 창문을 깨고 침입한 뒤, 이를 취재하던 MBC 영상기자들의 장비를 강제로 빼앗았습니다.

당시 촬영 장비를 지키려던 영상 스태프 강 씨는 “더 저항하면 큰일 날 것 같았다. 가슴이 너무 떨렸다”고 증언했습니다.

 

🔴 무고한 시민 연행
MBC 카메라에는 계엄군이 한 시민의 양팔을 붙들어 끌고 가는 장면도 포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이 누구이며, 왜 연행되었고, 이후 어떤 일을 겪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취재 방해 및 폭력 행사
계엄군은 본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도 취재진을 위협하며 카메라 렌즈를 손으로 가리고 손전등을 비추며 촬영을 방해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던 전인제 MBC 영상취재기자는 “우리가 기록하지 않으면 누가 기록하느냐”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 "아무 일 없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짓말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심판 과정에서 “12.3 당시 다친 사람들은 군인뿐이었다”며 계엄군의 폭력을 부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대통령의 주장이 명백한 거짓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의 핵심 쟁점으로 12.3 계엄 사태의 불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여야 정치인들의 계엄 당일 대화방을 확인한 결과, 범행 실행 정황이 드러났다고 발표했습니다.

🏛️ 탄핵 심판 D-1, 계엄군의 폭력 책임 쟁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계엄군의 폭력 행위와 윤 대통령의 개입 여부입니다.

 

✔️ 계엄군의 불법적인 강제 연행 및 취재진 탄압이 헌재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윤 대통령이 내란 사태를 방조하거나 주도했는지 여부가 탄핵 인용 결정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두고, 국민들의 시선이 헌재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12.3 내란 당시 계엄군이 MBC 취재진을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장비를 빼앗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2. 계엄군이 시민을 강제로 연행하는 모습도 포착되었으나, 이후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3.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 일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번 영상으로 거짓이 드러났습니다.

3-line summary for you

1. A newly released video shows martial law troops attacking MBC reporters and confiscating their equipment during the December 3 coup.
2. The footage also captures a civilian being forcibly detained by soldiers, but their fate remains unknown.
3. President Yoon’s claim that “nothing happened” is now proven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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