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쓰고 축축해진 수건: 바로 빨아야 할까, 더 써도 될까?

축축해진 수건, 바로 세탁해야 하는 이유

축축해진 수건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런 수건을 그대로 두면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건은 한 번 사용한 후 바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매번 세탁하기 어렵다면, 수건을 건조대에 말린 뒤 모아서 1~2일 이내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 세탁 팁

1. 단독 세탁: 수건은 다른 옷과 분리해 단독으로 세탁해야 합니다. 수건의 올 사이에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붙을 수 있으며, 수건의 올이 풀어질 수도 있습니다.
2. 섬유유연제 사용: 섬유유연제는 적당량만 사용하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수건의 수분 흡수력이 떨어집니다.
3. 냄새 제거: 수건에 악취가 나거나 오염된 경우,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넣고 20분 정도 담가둔 뒤 손빨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기에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어 세탁하거나, 수건만 따로 삶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즉시 건조: 세탁 후에는 곧바로 널어 건조시켜야 합니다. 잘 마르지 않는다면 건조기나 제습기, 선풍기를 활용하세요.

수건 보관 방법

수건은 화장실 밖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 걸어두어야 한다면 사용 후 반드시 건조시키고, 수건을 겹쳐 두지 않도록 합니다. 수건을 접어서 걸거나 여러 장을 겹쳐 두면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더 잘 번식합니다. 통풍이 잘되도록 하나씩 펴서 걸어두세요.

수건 교체 주기

수건은 1~2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피부가 약한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더 자주 바꿔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건의 일부분이 진해졌다면 곰팡이가 번식한 것일 수 있으므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한 번 쓰고 축축해진 수건은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번 세탁하기 어렵다면 건조 후 12일 내에 모아서 세탁을 하세요. 수건은 단독 세탁하고, 섬유유연제를 적당히 사용하며, 악취가 나는 경우 특별한 처리가 필요합니다. 보관 시에는 건조한 곳에 걸어두고, 1~2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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