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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슈

한국정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동의…일본의 전체 역사 반영 약속

by Maccrey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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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싸고 한일 간에 잠정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합의는 일본 측이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는 한국의 요구를 수용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46차 회의에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협상과 관련된 주요 내용과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배경

사도광산은 일본이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인들을 강제노역시킨 현장으로, 이 지역의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져왔습니다.

일본은 사도광산을 근대 산업유산으로 등재하고자 했으나, 조선인 강제노역과 같은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2015년 '군함도' 등재와 같은 전례가 있는 만큼, 일본 측의 이행 약속에 대한 신뢰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2. 한일 간 합의 내용

이번 합의에서 일본 측은 '조선인 강제노동 등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는 한국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일본이 전체 역사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위한 실질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5년 군함도 등재 때와는 달리 구체적인 조치가 이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이 사도광산에서 조선인 노동자 역사를 현지 전시로 소개할 것과 관련하여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전시는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WHC에서 이 입장을 표명할 계획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역사를 반영하려는 일본의 구체적인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3. 일본의 추가 조치와 향후 전망

일본은 사도광산의 등재 시기를 에도시대 중심으로 한정하는 대신, 조선인 강제노동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등재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전체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설명과 전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권고사항을 수용하며 협상에 나섰습니다.

 

한국 측은 일본이 군함도 등재 때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전례가 있어, 이번에는 이행을 담보할 조치를 필요로 했습니다.

이번 협상이 잘 마무리된다면, 사도광산은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한일 간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관한 잠정 합의는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역과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간의 오랜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향후 유네스코 회의에서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역사적 사실 반영 여부와 그 실효성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신을 위한 3 요약

한일 간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잠정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일본은 '전체 역사 반영' 요구를 수용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평가되며,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합의는 일본이 과거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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