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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슈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한국 수주 무산…협상 종료 이유는?

by Maccrey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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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과 교외 지역을 연결하는 8천억 원 규모의 경전철 사업에서 한국 컨소시엄 '팀코리아'가 수주에 실패했습니다.

파라과이 측은 협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한국 정부와 관련 기업들이 수년간 공들인 프로젝트였습니다.

 

파라과이가 추진한 경전철 사업은 아순시온에서 으빠까라이까지 45km 구간을 연결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로, 총사업비가 8천억 원에 달하는 중요한 사업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현대엔지니어링, LS일렉트릭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컨소시엄이 수주를 추진해왔습니다.

 

한국 국토교통부는 2021년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사업 수주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로 참석하여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파라과이철도공사는 한국과의 협상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파라과이철도공사 사장인 파쿤도 살리나르는 한국 측에서 제시한 추가 비용 발생과 관련된 건설구간 조정 제안이 협상 종료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측의 재구조화 제안이 당초 계획과는 달리 일부 구간만 담당하고, 토목 부분에서는 50% 자금 조달만 가능하다는 점이 문제로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파라과이 정부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포함하여 파라과이 기업과 함께 100% 재원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이 제안한 조건이 파라과이 측의 기술적 효율성 및 재정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결정입니다.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의 한국 수주 실패는 추가 비용 발생과 건설구간 조정 제안이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파라과이 측은 한국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종료하고, 자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실패는 한국의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재정적 도전과제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파라과이 8천억 원 규모의 경전철 사업에서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에 실패했습니다.
  2. 협상 종료의 주요 원인은 추가 비용 발생과 건설구간 조정 관련 제안의 불확실성입니다.
  3. 파라과이 측은 자국 기업과 협력해 재원을 100% 자체 조달하는 방향을 검토 중입니다.

3 line summary for you

  1. The Paraguayan light rail project worth 800 billion KRW has slipped out of Korea's grasp.
  2. Negotiations ended due to uncertainties in additional costs and construction adjustments proposed by the Korean consortium.
  3. Paraguay is considering a self-funded approach, collaborating with domestic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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