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8명 남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분이 별세하면서 생존자는 단 8명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아픈 기억을 가진 분들로, 일본군의 폭력적이고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들의 생존과 증언은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들의 명예와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ㄱ씨가 전날 별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ㄱ씨는 18살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어 고통을 겪었습니다.

해방 후에도 귀국하지 못했으며, 2000년대 초반에야 고국에 돌아와 가족과 재회했습니다.

이후 ㄱ씨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수요시위와 국외 증언 등에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의연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으며, 장례식도 비공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되어 매우 가슴 아프다”고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이제 정부 등록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단 여덟 분에 불과하다”며 남은 생존자들의 편안한 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현재까지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총 240명이며, 이 중 232명이 사망하였고, 현재 생존자는 8명입니다.

이들 생존자는 모두 94세에서 96세 사이로, 평균 나이는 95세입니다.

생존자들은 서울, 대구, 인천, 경북, 경남에 각 1명씩 거주하며, 경기에는 3명이 살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존자 수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남아있는 분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사회 전체의 책임입니다.

이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이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역사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ㄱ씨가 별세하면서 생존자는 8명으로 줄었습니다.

ㄱ씨는 일본군 ‘위안부’로 고통받은 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왔습니다.

남아 있는 피해자들의 편안한 여생을 위한 지원과 기억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3 line summary for you

One of the surviving "comfort women," identified as Ms. G, has passed away, leaving only 8 survivors.

Ms. G endured suffering as a "comfort woman" and later actively participated in efforts to address the issue.

Ensuring the comfort and honoring the remaining survivors is now more crucial than 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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