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안 나오나?” 애플 팬들이 기다려온 폴더블 아이폰이 최소 2027년 이전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때 2025~2026년으로 예상되던 출시 시점이 점점 뒤로 미뤄지면서, 애플의 폴더블 제품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출시 연기 이유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 최소 2년간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또는 2026년 말이 아닌 2027년 이후로 출시 시점이 계속해서 뒤로 밀리는 셈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디스플레이의 ‘주름 문제’가 꼽히고 있다. 애플은 아직 주름과 관련된 부품과 성능을 테스트하는 단계에 있으며, 개발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소비자 기대와 특허 출원
애플카 프로젝트가 무산된 전례처럼,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 역시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에 10년간 공을 들였으나, 기술 구현의 어려움과 투자 대비 이익의 한계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애플이 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계속해서 등록하고 있다는 점이 그 기대를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애플은 미국 특허청에 화면에 흠집이 생겨도 스스로 복구하는 기능을 가진 디스플레이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2020년에도 엘라스토머 소재를 활용한 폴더블 기기 특허를 출원했다.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 구도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계속 지연되면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당분간 삼성과 중국 제조사들의 경쟁 구도로 유지될 전망이다. 삼성은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플립 시리즈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으나, 최근 중국 제조사들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MJ Gadget Philippines 페이스북]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삼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3%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결론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늦어지면서, 삼성과 중국 제조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혁신과 기술 발전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언제 선보일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여전하다.
앞으로도 폴더블폰 시장의 변화와 기술 발전을 계속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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