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비대면 대출 사기, 계좌 정지로 돌아온 악몽

by Maccrey 2024. 6. 20.
반응형

서론

요즘 휴대전화로 오는 스팸 문자 중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많이 받으실 텐데요.

이런 문자를 무턱대고 믿었다가는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비대면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개인 정보를 건넸다가, 명의도용을 당해 범죄자로 몰린 사연이 있습니다.

사건 개요

30대 최슬기 씨는 5월 자신의 온라인 계좌에서 수상한 거래를 확인했습니다.

최 씨가 네일 아트를 받는 동안, 자신이 모르는 이름으로 400만 원이 들어왔다가 2분 만에 200만 원씩 두 번 빠져나간 겁니다.

SNS로 비대면 대출 상담을 받은 것이 이 수상한 거래의 원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사기 수법

수상한 거래 이틀 전, 최 씨는 SNS에서 대부 업체 상담자를 만났습니다.

상담자는 신용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의 개인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는 온라인 은행 인증을 위해 인증 번호와 비밀번호까지 요청했습니다.

최 씨는 의심이 들어 답장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대출을 권유하는 연락이 왔습니다.

결국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최 씨는 대출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업체는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추가 인증을 요구했습니다.

최 씨는 자신이 판매자로 등록되어 물건을 올린 후 매출을 쌓아 대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을 듣고 인증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대출을 받지 않겠다고 했을 때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최 씨의 개인정보는 모두 넘어갔고, 계좌는 대포 통장처럼 쓰이게 되었습니다.

피해 및 후속 조치

상담을 받았던 SNS 페이지와 담당자의 전화번호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계좌는 정지됐고, 경찰은 최 씨의 돈이 빠져나가지 않아 대출업체를 고소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명의도용을 당했지만, 자칫하면 최 씨는 사기범으로 몰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천주현 변호사는 "사기죄의 공동정범이나 방조가 될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의 문제가 될지 고의범으로서의 고의와 공모 입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수발가족을 위한 일기장 “나비일기장”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accrey.navi_diary_release

 

구글플레이 앱 배포의 시작! 비공개테스트 20명의 테스터모집을 위한 앱 "테스터 쉐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accrey.tester_share_releas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