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또 가격 인상! 햄버거마저 사치품 되나?

🍔 빅맥 세트 7400원… 햄버거 가격 줄줄이 인상!

햄버거 한 끼가 부담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맥도날드가 다시 한번 가격을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미 커피, 빵, 과자, 아이스크림, 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햄버거까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과연 우리 식탁 물가는 어디까지 치솟을 것인가?

📈 맥도날드, 10개월 만에 또 가격 인상!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20개 메뉴의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의 평균 인상률은 2.3%다. 지난해 5월에도 16개 메뉴의 가격을 100~400원 올렸던 맥도날드는 불과 10개월 만에 다시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의 이유로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을 들었다. 또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하게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은 계속되는 가격 인상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 어떤 메뉴가 얼마나 올랐나?

대표적인 인기 메뉴인 빅맥 세트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또한 불고기 버거와 치즈버거 단품도 각각 200원 인상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빅맥 맥런치 가격(6300원)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이는 소비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 햄버거뿐만 아니다! 가공식품 줄줄이 가격 인상

맥도날드뿐만이 아니다. 라면과 냉동만두, 빵, 커피까지 연이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

• 농심: 3월 17일부터 신라면 가격 1000원으로 인상
•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20여 종, 스팸 가격 인상
• 동원F&B: 냉동만두 15종 가격 인상
• SPC그룹(파리바게뜨, 던킨): 빵, 도넛, 케이크 가격 인상
• CJ푸드빌(뚜레쥬르): 빵 가격 인상
• 스타벅스, 할리스, 폴바셋: 올해 1월 가격 인상
• 파스쿠찌, 컴포즈커피: 지난달 가격 인상

이처럼 외식업계와 가공식품 업계를 막론하고 전방위적인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 정부는 뭘 하고 있나?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가격 인상이 탄핵 국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가격 모니터링이 느슨해진 틈을 타서 기업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가격을 올린 식품 기업만 10곳이 넘는다.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점점 더 큰 부담을 떠안고 있다.

과연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는 계속해서 치솟는 식품 물가를 감당해야 할까?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맥도날드가 10개월 만에 또 가격을 인상, 빅맥 세트는 7400원으로 상승!
2. 라면, 만두, 빵, 커피까지 가공식품 전반에 걸쳐 가격 인상 러시!
3. 탄핵 국면 속 기업들이 눈치 보지 않고 가격을 올리는 중!

3 line summary for you

1. McDonald's raised prices again after 10 months, Big Mac set now costs 7,400 KRW.
2. Price hikes are affecting processed foods like ramen, dumplings, bread, and coffee.
3. Companies are increasing prices while the government is in turm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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