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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슈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비밀: 2,200조 원어치 석유 개발의 가능성과 논란[MBC 스트레이트]

by Maccrey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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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서 발표한 동해의 막대한 석유 매장 가능성에 대한 소식은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 발표는, 주식 시장까지도 요동치게 만들었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발표 뒤에는 다양한 논란과 의혹이 따라왔습니다.

과연 이번 발표가 사실인지, 아니면 단순한 희망 사항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본론

1. 발표의 배경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사의 분석 결과를 인용하여, 동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는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을 뛰어넘는 것으로,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가스를 최대 29년, 석유를 최대 4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합니다.

2. 발표 이후의 반응

이 발표 이후 주식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석유 매장 가능성에 대한 분석과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3. 액트지오사의 신뢰성

액트지오사는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소규모 컨설팅 업체로, 대표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의 자택을 주소지로 두고 있는 사실상 1인 기업입니다.

아브레우 박사는 엑손모빌에서 근무하며 남미 가이아나 광구 탐사 작업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이지만, 그의 회사가 세계 최고의 석유 탐사 기업이라는 정부의 설명에는 의문이 따릅니다.

4. 검증 과정의 문제점

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의 분석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텍사스대학 오스틴 캠퍼스의 지구과학과 교수 3명을 자문단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자문단의 교수들은 모두 아브레우 박사와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사람들로, 공정한 검증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문단의 선임격인 데이비드 모릭 교수는 아브레우 박사와 과거 엑손모빌에서 함께 근무하고 논문도 같이 쓴 사이이며, 석유공사 동해탐사팀장 구 모 씨의 박사 과정 지도교수였습니다.

또한 다른 자문단 교수들도 석유공사와의 인연이 깊어, 이해 충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정부의 입장과 추가 연구 필요성

정부는 시추 성공 가능성이 20%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연말부터 5곳의 시추공을 뚫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연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캐머룬 만체 연구원은 엄청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통령이 지나치게 자신감을 가지기 전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결론

대통령의 동해 석유 매장 발표는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 신뢰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특히 액트지오사의 분석 결과와 이를 검증한 자문단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추가적인 연구와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국민들에게 명확한 답변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동해 석유 발견이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닌, 실제로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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