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한국군의 정찰위성 3호기가 성공적으로 정상 궤도에 진입한 후, 지상과의 교신에도 성공하며 군의 대북 탐지망 강화에 중요한 진전을 보였습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축 체계'의 첫 번째 단계로, 탐지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1. 정찰위성 3호기 발사 및 정상궤도 진입
2024년 12월 21일, 군 정찰위성 3호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 34분에 미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었습니다.
발사 후, 3차례의 엔진 분사와 발사체와의 분리 과정을 거쳐 정상 궤도에 진입한 뒤, 약 3시간 만에 지상 교신에 성공했다고 국방부는 발표했습니다.
2. 군집 운용 능력 확보
이번 발사는 한국군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사용하여, 기존에 발사된 2기의 위성과 함께 군집 운용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더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다양한 센서를 활용하여 탐지물의 특성에 맞는 분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군집 운용을 통해 더 많은 영상을 받고, 탐지 능력을 입체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425사업'의 핵심 목표
이번 발사는 군의 '425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인 탐지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탐지, 요격, 보복을 포함하는 '3축 체계'의 핵심 요소로, 한국군의 방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군 정찰위성 3호기의 성공적인 발사와 교신은 한국군의 대북 탐지 능력을 크게 강화하는 중요한 진전을 나타냅니다.
이번 발사로 군집 운용 능력을 확보한 한국은 북한의 도발 징후를 입체적으로 식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425사업'의 첫 단계인 탐지 역량 강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한국군의 방위 체계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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