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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슈

고독사, 한 해 3600명… 중년 남성 절반 이상 차지, 사회적 경각심 필요하다

by Maccrey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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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즉 사회와 단절된 채 홀로 생을 마감하는 죽음은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 해 고독사로 사망한 사람은 3600여 명에 달하며, 그중 절반 이상이 50대와 60대의 중장년층 남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통계는 사회적 고립과 정신적 외로움이 특히 중년 남성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독사의 실태와 그 해결을 위한 노력이 왜 중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고독사 실태 – 매년 증가하는 사망자 수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2022-2023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 수는 총 722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연도별로는 2022년에 3661명, 2023년에 3559명이 고독사로 사망했습니다.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이 중장년층 남성, 특히 50대와 60대에 속해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구체적으로 2022년에는 50대 1077명, 60대 1110명, 2023년에는 50대 1097명, 60대 114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통계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점은 성별에 따른 고독사의 큰 차이입니다. 2022년 남성 고독사는 84.2%로 2970명에 달하며, 여성 고독사는 15.8%인 557명이었습니다.

이 비율은 2023년에도 큰 변동 없이 남성 84.1%(3053명), 여성 15.9%(579명)로 유지되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중년 남성들이 특히 고립되고 사회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지역별 고독사 발생 현황 – 인구 밀집 지역에서 더 높은 빈도

고독사가 발생한 지역별 통계 역시 흥미롭습니다. 경기, 서울, 부산과 같은 대도시에서 가장 많은 고독사가 발생했으며, 이는 인구수와 대체로 일치합니다.

2022년에는 경기도에서 749명이, 서울에서 678명이, 부산에서 317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023년에는 경기도에서 922명, 서울에서 559명, 부산에서 287명의 고독사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충청권에서는 대전(2022년 141명, 2023년 104명), 세종(2022년 11명, 2023년 8명), 충남(2022년 172명, 2023년 183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대도시에서 더 많은 고독사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된 도시 생활에서 이웃 간의 교류나 가족과의 유대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남성들은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인해 고립되기 쉬우며, 그 결과 고독사라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과 한계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부터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을 찾아내어 도움을 제공하는 체계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고독사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독사를 완전히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회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중장년층 남성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더 적극적인 복지 정책과 심리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가족 및 지역 사회의 유대 강화와 함께, 직장을 잃거나 은퇴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죽음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사람들 간의 연결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들이 고독사에 노출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은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충분한 지지와 관심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앞으로 정부와 사회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고독사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누군가의 삶을 구할 수 있습니다.

고립된 이웃과의 소통을 늘리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고독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한 해 3600여 명이 고독사로 사망하며, 절반 이상이 50~60대 남성입니다.
  2. 남성 고독사는 전체 고독사의 84%를 차지하며, 대도시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3. 정부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3 line summary for you

  1. Over 3,600 people die from loneliness annually, with more than half being men in their 50s and 60s.
  2. Male deaths account for 84% of lonely deaths, with higher rates in major cities.
  3. The government is conducting pilot projects to prevent lonely deaths, and social attention is cru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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