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 이름만 들어도 이제는 익숙해진 이름입니다.
그가 다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때 대통령과 아무 관계도 없다고 부인하던 인물. 그런데 이번 보도를 통해 우리는 또 다른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딸과 처남을 대통령실에 꽂으려다 실패하자,
결국 '민원 창구' 역할을 할 사람을 심어 영향력을 이어간 정황.
심지어 기업인들을 상대로 "세무조사 무마"까지 제안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고발은커녕 '주의하라'는 공문만 돌렸습니다.
상식이 무너진 장면, 오늘 그 민낯을 차분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대통령실까지 노린 건진법사의 욕망
건진법사 전성배는 자신의 딸과 처남을 대통령실에 넣으려고 시도했습니다.
딸은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깊고, 처남은 미국 명문대 출신.
겉으로는 "화려한 스펙"을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는 명백한 '인맥 줄타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전성배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캠프 출신 '신아무개'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취업시키고, 이 인맥을 이용해 뒤에서 손을 뻗쳤습니다.
검찰이 확보한 문자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신 행정관은 찰리(처남)가 관리하니까 언제든 쓸 수 있어."
이 문장 한 줄이 말해주는 건 단순한 친분이 아닙니다.
대통령실 내부를 '자신의 창구'처럼 생각했다는 무서운 발상입니다.
이권 개입과 세무조사 무마 제안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2022년 여름, 전성배는 기업인들을 만나
"윤 대통령과 친하다"며 세무조사를 무마해줄 수 있다고 떠들고 다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사실을 알고도 형사 고발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업들에 "조심하라"는 공문만 보냈습니다.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그런 문제라면 고발해야 정상이다. 공문을 보낸 것부터 비상식적이었다."
대통령실이 전성배를 끊어내지 못한 것은 단순한 관리 실패가 아닙니다.
'비정상적인 영향력'을 그대로 방치했다는 방증입니다.
게다가 이 사건 이후에도 전성배의 입김은 여전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할 목걸이를 대신 받아 챙긴 일화까지 밝혀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성배라는 인물의 현실입니다.
경찰 고위 간부까지 엮였나?
또 하나 충격적인 사실.
검찰이 전성배의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
다수의 경찰 고위 간부 명함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청장은 "외부인이 경찰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 같다"고 했지만,
아직 감찰조사조차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우리는 정상적인 나라에 살고 있는 걸까요?
이 질문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닙니다.
국가의 최고 권력기관인 대통령실이 얼마나 쉽게 외부 세력에게 노출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뼈아픈 교훈입니다.
'주의하라'는 공문 하나로 끝낼 문제가 아닙니다.
책임을 묻고, 구조를 고치지 않는다면
또 다른 '건진법사'가 언제든 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합니다.
권력은 감시받지 않으면 부패하고, 부패한 권력은 국민을 배신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 건진법사 전성배는 대통령실 인맥을 이용해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습니다.
- 대통령실은 문제를 인지하고도 고발 없이 공문만 보내 논란을 키웠습니다.
- 지금 필요한 것은 상식과 법에 따른 명확한 조치입니다.
3 line summary for you
- Gun Jin Bupsa tried to use presidential office connections for his personal gain.
- The presidential office only sent a warning instead of taking legal action, raising controversy.
- What we need now is clear action based on law and 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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