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 한국 포함 가능성...자동차 등 품목관세는 보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 부과할 상호관세의 대상에 한국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범위를 좁히고 있으며, 4월 2일부터 즉시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호관세 부과의 배경과 대상국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자동차·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를 동시에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품목별 관세는 보류하고 상호관세부터 부과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상호관세의 대상은 '더티 15'(Dirty 15) 국가들로 예상되며, 이 리스트에는 한국을 비롯한 주요 무역 상대국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미 '미국과 무역 불균형'을 보이는 국가로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세 수준과 예외 조항

이번에 부과될 상호관세는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들에게 지난 수십 년간 보지 못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외 조항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과 업계 관계자들은 예외 사항에 대한 정보를 거의 얻지 못했다고 전하며, 예외를 받기 어렵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과 영향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를 4월 2일부터 즉시 발효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히며, 예외를 요청할 경우 '모두에게 해줘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부 로비스트들은 고객들에게 미국으로 제조시설을 이전할 수 있다면 관세 유예를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 상호관세 대상은 '더티 15' 국가들로 예상되며, 관세 수준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예외 조항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며, 관세는 즉시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

3 line summary for you

• President Trump is set to impose reciprocal tariffs from April 2, with South Korea possibly included.
• The tariffs are expected to be on a very high level, targeting the "Dirty 15" countries.
• There are almost no exceptions, and the tariffs may take effect immedi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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