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다 그럴 수 있지”… ‘치킨집 갑질’ 공무원 두둔한 대구 중구청장

 

2024년 7월 1일, 대구 중구의 한 치킨집에서 중구청 직원들이 가게 바닥에 맥주를 쏟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류구청장은 공무원들의 행동을 자신의 언행으로 두둔하면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상황입니다.

사건의 배경은 지난달 7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중구청 공무원 2명이 치킨집을 방문해 두 차례에 걸쳐 맥주를 바닥에 쏟았고, 이에 대해 사장의 아내가 반응하자 도를 넘은 협박을 했습니다.

이 사건이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공론화되었고, 사장은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사회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류 구청장은 이 문제에 대해 "술을 마시다 보면 자존심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언급하며 피해자를 억누르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발언은 사회적으로 비판을 받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류 구청장은 사과문을 통해 공무원들의 행동을 비난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미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한 상황입니다.

피해자는 구청의 사과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며, 구청의 조치에 대한 불신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공공 기관의 직무 윤리와 행정적 책임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던지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습니다.

앞으로 구청의 조사 결과와 추가적인 대응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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