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못 넘고 후퇴…또 놓친 ‘심리적 마지노선’의 의미는?
‘꿈의 숫자’ 3,000, 또 다시 문턱에서 미끄러지다2025년 6월 17일, 많은 투자자들이 숨죽이며 지켜보던 날이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998.62까지 오르며 '3,000'이라는 상징적인 숫자에 거의 다다랐지만, 또다시 손끝에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오후 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거세지며 지수는 2,950.3으로 마감되었습니다.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3,000선을 넘지 못하고 후퇴한 이번 상황은 단순한 숫자 싸움을 넘어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글로벌 불안 요소가 맞물린 복합적 결과였습니다.3,000 앞에서 꺾인 이유…‘트럼프 변수’와 외국인 이탈이번 장세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그리고 글로벌 정세 불안입니다. 장 초반만 해도 코스피는 전날 1.8% 상승 흐름을..
2025. 6. 17.